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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종합뉴스>용인평화의소녀상 ‘하얀나비 용인 하늘을 날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등록일 :
2019-06-10 16:12:23
조회수 :
1,801회
글쓴이 : 최고관리자
등록일 : 2019-06-10 16:12:23
조회수 : 1,801회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9.06.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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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0일 오전9시 용인평화의 소녀상 관리위원회에서는,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사람과 평화 소속 강사를 초청, 관내 초등학교인 서룡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30여명에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인권과 피해자들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기 위한 청소년학생 역사교육을 시작했다. 이 교육은 올해에는 10회에 걸쳐 청소년학생들에게 교육을 한다.
한편 현대사 역사교육을 받을려는 학교들의 신청이 쇄도했으나, 한정된 예산으로 인하여 부득이 내년도로 미루기도 했다.
역사 교육에 대한 예산이 터무니없다는 학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평화의 소녀상이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해 만든 조각상이다.
2011년 12월 14일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1,000차 수요집회때 세워졌다. 전쟁의 아픔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기억하고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서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모습을 형상화한 청동조각이다.
1920~1940년대 조선 소녀들의 일반적인 외모를 가진, 단발머리 소녀로 의자위에 손을 꼭 쥔 채 맨발로 앉아 있다.
단발머리는 부모와 고향으로부터의 단절을 의미하며, 발꿈치가 들린 맨발은 전쟁 후에도 정착하지 못한 피해자들의 방황을 상징한다.
소녀의 왼쪽 어깨에는 새가 앉아 있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새는 세상을 떠난 피해자들과 현실을 이어주는 매개체다.
소녀상이 있는 바닥에는 할머니 모습의 그림자를 별도로 새겼다. 소녀상 옆에 놓인 빈 의자는 세상을 떠났거나,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모든 피해자를 위한 자리다.
빈 의자에는 관람객이 앉을 수도 있다.